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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키라 분갈이 후기

by 올리브네요맘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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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라는 그 뒤로도 잎이 색깔도 영 시원찮고.
이러다 죽겠다 싶어 어쩌나 고민하던 중.
파키라가 화분 크기에 비해 너무 작아보였다.
화분이 작아 영양이 부족해서 저런가 싶어
그래서 분갈이를 해보기로 결심.
내인생 분갈이는 처음.............................................인데
과연...
화분, 흙, 마사토 구매
아,, 모종삽도 구매

나름 철저히 준비 했다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화분에비해 흙양이 부족했다.
ㅠㅠ
그래도 그냥 어찌저찌 함..
다음엔 흙을 넉넉하게 사자..

이번에도 다 하고 나니 사진을 안찍은게 생각남.
사진은 쿨하게 패스

우선 나의 파키라는 기둥?이 세개로 이루어져 있었다.
사실 너무 빼곡하게 붙어있음
이쁘긴 한데..
세 기둥 사이에 잎이 나오고 있어 그 아이들이 자라면서 갈곳이 없어짐
비좁은 곳에서 잘 못자라고 있는거 같아서 안타까워 보였다.
찾아보니 파키라를 가지치기 하는 경우도 있더라는.
이건 좀 고난이도 수법인거 같아서 우선은 미루기
나에게 아직 무리인듯

그렇게 파키라를 화분에서 쭉뽑아서 세개의 파키라로 나웠다.
나의 목표는 2개 1개로 나누기



잘 나눠서
했는데

지금 보니 3개로 하나씩 나눌걸... 후회가..

나중에 또 해야지

그렇게 나눈 2개 1개짜리 파키라 화분이
잘 자라길 바랬지만
점점 잎이 죽어간다?
그전에 잘 자라려고 나오던 이쁜 아기 새잎들도............
왜그러지..ㅠㅠ

생각해보니
분갈이하고 스프레이로 물을 옆심히 잎에 뿌려주고 남향 거실 앞에 두었었는데
그게 무슨 문제가 있었던듯..

찾아보니 잎에 물주고 직사광선받으면 잎이 탄다고..
어렵다. 정말..

그렇게 죽어가는 잎을 다 제거하니

응?
기둥만 남음.

하하핳하하하하하하

너 죽은건 아니지?
위쪽은 물을 많이 먹었나.. 약간 물컹거리고.. 벗겨보니 줄기가 까맣게 썩음.
다행히 아랫쪽은 아직 살아있는듯
아랫쪽에서 새싹이 나왔음 좋겠는데
지금 계속 하루하루 보면서 빌고있다.

파키라는 영어로 머니 트리(money tree)라고도 한다는데, 니가 잘 자라줘야 돈도 잘 들어오지 않것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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